ICAO 사무총장,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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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O 사무총장,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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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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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민간항공기구 레이먼드 벤자민 사무총장이 금일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항공기술훈련원을 방문하여 국내 항공특성화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다.  
 
벤자민 사무총장은 특강에서 “세계 항공운송시장, 특히 아·태 지역 항공시장의 지속적 성장이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차세대 항공전문인력 양성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젊은 인재들이 ICAO 등 국제기구에 활발히 진출하여 글로벌 항공시장의 발전에 이바지하면 좋겠다”고 독려했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 벤자민 사무총장은 대한민국과 ICAO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특히 국내 항공인력양성사업에 대한 큰 관심과 지원을 보낼 것을 약속했다. 벤자민 사무총장의 이번 한국 방문은 이달 7일부터 개막되는 제27회 세계항공화물 포럼 및 전시회 참석차 이루어졌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은 1984년 우리 정부와 ICAO, UN 협정을 기반으로 설립되어 국내 항공종사자뿐만 아니라 개도국에 대한 항행 및 관제분야 무상교육을 실시해 오는 등 국제 항공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민항공 전문교육기관이다.


특히, 한국공항공사 항공훈련기술원에서 시행중인 ‘개발도상국 무상교육훈련사업’은 ICAO와 국토교통부의 협력을 통해 2001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2013년 기준으로 아프리카, 중동 등 106개국의 717명이 참여한 바 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이 사업은 30여년전 우리나라가 국제사회로부터 받았던 지원을 다시 환원하는 의미를 지닐 뿐 아니라, ICAO 이사국 5연임을 달성한 국제항공 리더 국가로서의 위상에 맞는 대표적인 국제교육 협력사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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