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와 서울시, 서울시관광마케팅㈜은 서울시 관광홍보마케팅과 김포공항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1일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3개 기관은 김포공항을 통한 외래 관광객 유치와 해외 관광수요?마케팅 공동조사, 관광관련 자료 및 통계, 정보 상호 공유 등 관광관련 정보와 자원 활용 등에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김포공항 국제선청사에 서울관광정보센터를 연중 내내 운영하여 서울을 방문하는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단순지리정보는 물론 서울 문화와 축제, 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정보를 제공하고 VOT(Voice of Tourist)채널로서도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를 통해 수집된 관광객의 불만이나 요구사항을 서울시 관광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시티투어버스 운행 등을 통해 김포공항이 외국 관광객의 서울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장성호 부사장은 협약식에서 “서울의 관문공항인 김포공항이『외래 관광객 서울 방문 2천만 명 시대』를 여는 관광문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약 113만 명의 외국인이 중국과 일본, 대만 등 6개 국제노선을 이용, 김포공항을 통해 우리나라를 방문하였으며 이중 약 90%인 101만 명이 중국과 일본, 대만 국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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