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지난해 사업용자동차 차대사람 사고 사망자, 택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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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지난해 사업용자동차 차대사람 사고 사망자, 택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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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9.0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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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이 최근 3년(2009년∼2011년) 발생한 차대사람 사고 분석결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 대비 차대사람 사고 사망자수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3년간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의 50% 이상이 차대사람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나, 보행자 보호를 위한 사업용자동차 운전자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대적으로 보행자 안전에 취약한 사업용자동차의 2011년 차대사람 사고 현황을 지역별?차종별?시간대별로 세분한 결과, 지역별로는 서울이 21.5%, 차종별로는 택시가 41.5%, 시간대는 새벽(00시?06시 사이)이 30.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택시는 자동차 1만대 당 차대사람 사고 사망자 수가 약 8.0명으로 1.1명인 전체 차종과 비교하여 약 7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공단은 이러한 현상을 최근 택시업계의 경영난으로 인한 새벽시간대 과속 및 신호위반 등의 무리한 운행과 보행자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빈번한 무단횡단 등이 더해져 나타난 결과라고 밝혔다.

 

공단 안전연구처 박웅원 처장은 “택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하여 교통안전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사고다발 택시회사를 대상으로 사고줄이기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며, “무단횡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의 확대로 보행안전 확보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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