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2011 교통안전지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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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2011 교통안전지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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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9.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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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별 교통안전수준을 나타내는 2011년 교통안전지수(교통안전법 시행령 제 48조)를 발표했다.

 

교통안전지수 산출결과, 2011년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의 평균 교통안전지수는 74.1점으로, 지수 산출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여건과 교통사고 발생자료를 비교·분석하여 자치단체별 교통안전도 수준을 계량적인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2011년도는 전년도에 비해 중·하위권 점수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여 지자체의 교통안전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통안전도 상위 지자체로는 충남 계룡시(88.6점), 경북 영양군(88.3점), 서울 양천구(87.5점) 등으로 나타났다.

 

84.표1.jpg  

 (자료제공: 도로교통공단)

 

 

전국에서 교통안전지수가 가장 높은 충남 계룡시의 경우, 요인별 안전도 수준은 발생요인 100%, 희생요인 76.1%, 도로환경요인 88.1%수준 등으로 나타났고, 보조안전지수의 부문별 안전도 분석결과에서는 노인사고, 신호위반사고, 뒷좌석안전띠착용률 등에 대한 안전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전남 강진군의 경우는 발생요인은 43.2%, 도로환경요인 65.9%수준이었으나, 희생요인은 목표치대비 11.1%수준에 그쳤으며, 부문별 안전도에서는 화물차사고, 노인사고 등에 대한 안전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84.표2-1.jpg

 (자료제공: 도로교통공단)

 

 

전년대비 교통안전지수가 가장 크게 상승한 전북 장수군은 전년도의 45.1점에서 77.1점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중사고건수가 전년도 72건에서 44건으로 28건(38.9%)이 감소했고, 사망자는 20명에서 7명으로 13명(65%), 보행중 사망자수도 5명에서 1명으로 4명(80%)이 감소하는 등 교통사고가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충북 증평군은 전년도의 91.3점에서 67점으로 하락했다. 이는 전년대비 중사고건수가 67건에서 88건으로 21건(31.3%), 사망자수는 1명에서 9명으로 8명(800%), 보행중 사망자수는 0명에서 1명으로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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