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내년 3월 개통 예정인 신경주∼포항간 KTX 직결운행 구간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종합합동점검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다음달 6일까지 안전 분야를 비롯해 운전, 영업, 차량, 노반, 전력, 신호, 통신 등 고속열차 운행에 필요한 12개 분야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뤄진다.
점검결과를 토대로 도출된 과제는 장ㆍ단기로 구분해 단기과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장기과제는 세부계획을 마련해 개통 전까지 완벽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신경주∼포항간 KTX 직결구간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포항까지 3시간 30분 걸리던 것을 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어, 포항권역을 포함한 경북지역은 전국 반나절 생활권 본격 편입으로 큰 변화의 기회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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