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11년도 전국다중이용시설 및 신축공동주택 관리점검실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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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11년도 전국다중이용시설 및 신축공동주택 관리점검실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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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9.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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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4일 전국 2,700여개소의 다중이용시설(2,694개소)과 신축 공동주택(73개소)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실내공기질 관리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환경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집, 실내주차장 등 전국 다중이용시설 2,694개소(전국 13,113개소 대비 20.5%)에 대한 실내공기질 측정 결과, 전체의 6.5%인 174개소가 유지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별로는 어린이집이 전체 오염도검사 시설 1,207개소의 12.1%인 146개소에서 유지기준을 초과했으며, 다음으로 의료기관이 671개소 중 2.1%인 14개소에서 유지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초과사유로는 총부유세균을 초과한 곳이 오염도 검사시설 중 전체 유지기준 초과시설 174개소 가운데 156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폼알데하이드가 15개소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미세먼지(PM10)나 일산화탄소(CO) 등은 유지기준을 초과해 적발된 시설이 한 곳도 없었다.


환경부는 이번 점검결과 법적 기준을 위반한 다중이용시설 관리자(201개소)에게 과태료 부과와 함께 개선명령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지자체와 협력해 특히 어린이집과 같은 오염물질별 취약시설군에 대한 중점점검(2012~2013년)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환경부는 새집증후군의 심각성이 확인된 만큼, 오염원천인 건축자재와 목질판상제품의 오염물질 방출량 제한, 신축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의 의무화 등 제도개선을 2013년 중 추진할 예정이다.

 

또 단계적으로 자동측정망(TMS) 설치 및 실시간 측정치 공개, 좋은 실내공기질 인증제 도입 등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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