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제 3차 통상산업포럼 식품분과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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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제 3차 통상산업포럼 식품분과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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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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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무역협회는 김창규 산업부 통상정책국장 주재로‘2014년 하반기 제3차 통상산업포럼 식품분과회의’를 개최하였다.

    * 일시/장소: 9.19(금) 16:00~17:30,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접견실
    * 참석자: 산업부(통상정책국장, FTA 정책기획과장), 농림부(식품산업정책과장), 식약처(통상협력팀장), 무역협회, 한국식품산업협회, CJ, 한성김치, SPC 등 총 28명


통상산업포럼은 제조업·농수산식품업·서비스업 등 업종별 23개 분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분과는 1차(‘13.7), 2차(’14.3) 이후 3번째 개최하였다.


특히 금번 회의는 한-중 FTA 막바지 협상을 앞두고, 산업부·농림부·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식품산업협회, 식품업계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① 한-중 FTA 식품 품목별 원산지 협상 전략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②중국시장 무역장벽(위생·검역·통관 등) 강화 추세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③식품산업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중국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정부는 한-중 FTA 품목별 원산지 협상(PSR; Product Specific Rules)의 경우, ‘14.2월 협상 이후 총 5회의 협상이 개최되었음을 간략히 설명하였다.


 업계는 시장 개방으로 수세에 놓일 수 있는 식품산업의 특성을 감안, 초민감 품목 및 민감 양허 품목에 대한 최대한의 보호를 요구하였다.


중국·ASEAN 등 주요 식품 수출국의 위생, 검역(병해충, 가축질병), 통관 등 비관세장벽 강화 추세는 우리 업계에 심각한 시장접근 제한 요소로 작용하였다.


산업부는 작년 9월 구축된 “민관 합동의 비관세장벽 대응체계”(무역협회, 코트라, 업종별 협회) 및 “비관세장벽 이력관리 시스템”을 소개하고, 향후 범부처간 유기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정부는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 중국이 내수 중심의 경제성장 전략을 수립한 만큼, 전략적 경영을 통한 중국 식품시장 공략이 중요함을 설명하였다.


중국의 급격한 경제성장과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 증대는 청정·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갖춘 한국 식품업계 대중시장 진출에 기회요인임에 참석자들의 공감대 형성하였다.


식품산업협회는 현재 우리나라 식품은 안정성·높은 인지도 등으로 중국 식품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지 않은 식품제조업의 특성으로 중국의 추격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한-중 FTA를 통한 관세인하가 국내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함을 언급하였다.


김창규 통상정책국장은 한·중 FTA는 우리 수출기업에 큰 기회임을 강조하며, 금번 회의에서 수렴한 업계 의견을 협상에 적극 반영하고, 중국시장 진출 아이디어를 정책화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언급하였다.


[교통뉴스 이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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