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제115주년 철도의 날 기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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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제115주년 철도의 날 기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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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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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18일 오전 대전시 소재 철도사옥에서 ‘제115회 철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최연혜 한국철도협회 회장,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전임 철도청장 등 철도산업 종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치사를 통해 철도에 있어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고 “철도안전 실태를 정확히 진단한 후, 안전을 저해하는 관행들을 근본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철도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국철도협회장인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 철도가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며 국민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며 “이제는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으로 이어지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구현을 통해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여는 대륙철도 시대를 차질 없이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철도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하며, 철도의 핵심가치인 절대안전을 반드시 구현하도록 철도인 모두가 철저한 사명감으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철도 발전을 위해 노사관계도 편가르기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복으로 화합과 협력의 관계로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철도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제고하고 화합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철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코레일에서는 흑자경영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뛰어난 성과를 보인 박철환 서울본부장이 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철도물류 수송체계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황승순 안전본부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한편, 제115주년 철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20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재능기부 문화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철도의 날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또한 이달 말까지 대전 철도공동사옥 로비에서는 철도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함께 KTX와 다양한 관광열차의 목재 모형 기차로 구성된 철도디오라마가 선보인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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