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8월 수출입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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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8월 수출입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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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9.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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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8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2% 감소한 429.7억불, 수입은 9.8% 감소한 409.3억불로 무역수지는 20.4억불 흑자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내외 여건 악화로 수출입 모두 감소세를 보였으며, 8월 누계 기준 교역액도 7,100억불로 전년대비 다소 감소(△0.9%)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수출입 물류에 일부 차질이 발생하여 교역액 축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수출은 세계적 경기 침체, 기상 악화 등으로 주요 품목의 수출이 전년대비 감소하여 총수출이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LCD 등 일부 품목만 전년대비 소폭 증가하고, 자동차부품ㆍ반도체 등은 소폭 감소, 선박ㆍ무선통신기기 등은 지속 부진했다.


지역별(8.1~20일간)로는 중동 등을 제외한 주요지역에 대한 수출이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던 미국에 대한 수출도 소폭 감소했다. 태풍에 따른 선적 지연, 자동차 업계 부분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8월중 약 11.5만대 생산 차질)등도 수출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수입은 내수 부진, 수출 위축 등으로 중간재ㆍ소비재 등 주요 품목의 수입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며, 수입 감소폭이 확대됐다. 원자재의 경우, 국제유가 반등, 가스ㆍ원유 등의 도입물량 증가 등으로 주요 에너지 수입이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철강제품, 석유화학 등은 수요 산업 부진, 수입 단가 하락 등으로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자본재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메모리 반도체 등이 감소하였으며, 소비재도 쇠고기, 의류 등 주요 품목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경부 관계자는 "하반기 수출 회복을 위해 현장 중심의 수출애로 해소 활동을 강화하고, 세계 경제 위축에 대응하여 틈새시장 등 잠재 수요 발굴을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 확대 및 무역 금융 확충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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