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한국토양동물학회, 토양생물의 다양한 활용에 대한 공동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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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한국토양동물학회, 토양생물의 다양한 활용에 대한 공동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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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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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과 한국토양동물학회이 18일 인천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 내 국립생물자원관에서 ‘토양생물의 생태계 서비스 강화’란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생태계 서비스(Ecosystem service)’란 인간이 생태계로부터 얻는 편익을 말하며 자연생태계와 이를 구성하는 종들이 인간의 삶을 지탱하고 충족하는 조건과 과정들을 의미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토양생물 다양성 연구를 통해 토양 생태계가 인간에게 제공하는 여러 가지 혜택을 살펴보고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기조 강연자인 한광현 충북대 교수는 ‘생물 서식처로서의 토양 환경의 이질성’이란 주제를 통해 토양 환경의 복잡성을 설명한다.


가네고(Kaneko) 일본 요코하마대학 교수는 토양생물은 생태계 조절자(Ecosystem engineer)로서 작물생산 효율을 증대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김기경 국립생물자원관 박사는 곤충정보의 농업적 활용 등 생물자원의 보다 광범위하고 적극적인 활용을 위한 정보 구축에 대하여 소개한다.


시마노(Shimano) 일본 호세이대학의 교수는 유전자 분석을 통하여 토양생물의 기능성을 탐색하는 발현서열 꼬리표(EST, Expressed Sequence Tag) 기법을 공개한다.


신진 과학자 코너에서는 김홍근 미국 캔자스 주립대학 박사가 딱정벌레의 일종인 거저리의 온도와 기계적 자극에 대한 감응 메커니즘 연구결과를 최초로 발표한다.


이번 공동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립생물자원관, 한국토양동물학회, 일본토양동물학회는 지속적 협력을 통하여 생물다양성의 발굴과 생태계 서비스 강화에 대한 연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상배 국립생물자원관 관장은 “토양 생태계는 생물학계에서 밝혀야 할 미개척 분야 중 하나로 앞으로 인류에 도움이 될 많은 결과가 도출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토양생물 관련 연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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