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독일 국제 자동차부품 박람회에서 IP-DESK 법률지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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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독일 국제 자동차부품 박람회에서 IP-DESK 법률지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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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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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전시회인 ‘Automechanika 2014'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이번 달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독일 BOSCH, 미국 TESLA, 일본 DENSO를 비롯하여 총 4,536개 기업이 참가하고 국내 참가기업은 200864개사, 201098개사, 2014137개사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국내 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가가 늘어나면서 선발기업의 특허 견제도 강화되고 있는데, 특히 지재권 관련한 사법집행력이 강력한 독일의 경우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업체가 특허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어 참가기업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참가 기업 중 하나인 신도하이텍의 김치문 이사는 독일 전시회에는 현지 경쟁업체가 전시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특허침해를 이유로 세관·법원을 통해 전시품들을 가압류하거나 현장에서 경고장을 전달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지식재산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허청은 독일 전시회 참가기업을 포함하여 유럽 진출 기업의 지식재산권 관련 애로 해소를 위해 올해 626,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IP-DESK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독일 IP-DESK는 이번 전시회 참가기업 중 신청을 받아 분쟁예방을 위한 지재권 사전컨설팅을 8월부터 실시한바 있으나, 전시회 현장에서의 분쟁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전시회 전날 참가기업 대상 사전간담회를 개최하고 독일 현지의 지재권 전문변호사가 유의사항을 교육하기로 했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에는 현지 지재권 전문로펌과 연계하여 법률상담과 함께 실제 분쟁발생시 초동대응도 지원할 계획이다.

 

독일 IP-DESK 이동희 소장은 전시회 참가기업이 경고장을 받거나 가압류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현지 전문 로펌과 연계하여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현지 공관과도 공조해서 우리 기업이 수출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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