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녹색교통망 확충으로 초광역 교통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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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녹색교통망 확충으로 초광역 교통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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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0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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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도로·철도분야 SOC사업 투자가 200615천억원에서 금년도 4조원 규모로 성장해 머지않아 초광역 교통시대가 열린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복지예산에 밀려 전국적인 SOC 감소추세에도 도로의 동맥을 잇는 고속도로 철도분야에서 예산을 3조원이나 확보함으로써 경북 동해안을 비롯한 낙후된 북부내륙지역에 녹색철도망이 점차 구축되는 등 가시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추진 중인 고속도로사업은 상주안동영덕간 고속도로,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확장, 88올림픽고속도로 확장,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와,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안심지천간 고속도로가 있다.

 

신규사업으로 계획 중인 도로는 보령울진(세종~도청신도시)간 고속도로, 영덕삼척간 고속도로가 있다.

 

공사가 진행중인 고속도로의 올해 예산투입규모를 보면 상주영덕간 4천억원, 포항~울산간에 25백억원, 88고속도로에 5천억원,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 53백억원 등이며 현재 조기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세종시와 도청신도시를 연결하는 보령~울진간 고속도로는 금년도에 대안마련을 위한 기본계획조사비 10억원을 확보해 금년 8월 국토연구원에서 조사용역을 착수했다.

 

보령울진간 고속도로는 신도청 시대를 맞아 반드시 건설되어야 할 사업으로 우선 세종시와 신도청을 연결하는 구간을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의와 용역기간도 단축할 수 있도록 추진 한다는 방침이다.

 

고속도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상주안동영덕간 고속도로 준공되면 상주에서 영덕까지 거리가 153에서 10746나 단축되고 3시간 20분이나 걸리던 거리를 1시간대로 단축된다.

 

그동안 7번국도의 경주울산구간의 교통량이 한계에 도달한 곳이 2015년 울산포항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이며, 포항의 철강산업과 울산의 자동차 산업이 유기적으로 밀접하게 협력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어 동해안 고속도로 시대가 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년도 추진되고 있는 주요 철도망 구축사업으로는 010년 완전개통된 경부고속철도 1단계사업에 이어 경부고속철도 2단계(도심구간) 사업이 금년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동 사업은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와 완전히 분리해 운행할 수 있는 고속철도 전용선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금년도에 대전·대구 도심구간 고속철도 전용선로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일반열차와 고속열차 각각의 사정에 맞춘 열차 증편 등의 문제점이 해결되어 서울과 부산을 2시간 10(8분 단축) 만에 주파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주요사업 추진내용을 보면 김천~교리구간은 김천산업단지와 지례농공단지의 산업물동량 수송과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교통망을 연결하게 되고, 영주풍기~충북도계간 국도공사는 지역간 연결 역할로 문화 경제 교류가 한층 더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국도 사업들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경북이 그동안 준비해온 도로망을 구체화 시키게 되며, 빠르고 안전하고 튼튼한 도로망 구축으로 2014년은 경북의 SOC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간 교통망 부족현상으로 개발에 소외 되었던 북부내륙과 동해안 발전 등 경북발전을 촉진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춘 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SOC사업은 도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보편적인 복지로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해서라도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철도망 구축은 필수적이다, “도내에서 추진중인 각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도내 어디든 1시간반이면 OK 되는 빨라지는 경북실현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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