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유엔 생물다양성 청소년총회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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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유엔 생물다양성 청소년총회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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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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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사)에코맘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유엔 생물다양성 청소년총회(UNCBD Model Conference)’에 참가할 초·중·고·대학생 200명을 모집한다.


지원기한은 9월 7일 오후 12시까지며 에코맘코리아 누리집(www.ecomomkorea.org)에서 신청을 받는다.


선출된 초·중·고·대학생 200명은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기간인 10월3일부터 5일까지 평창에서 진행될 유엔 생물다양성 청소년총회에 참가하여 식물류, 곤충·거미류,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 어류, 조류 등 총 7개 생물분류의 대표 자격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논의한다.


초등학생은 수달, 호랑이, 반달곰 등 한반도의 멸종위기종을 지키기 위한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중학생은 남획, 남벌과 같이 과도한 생물자원 사용의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고등학생은 생태계와 인류의 공존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팀을 나눠 심도 깊은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조직위원장인 권성동 국회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포럼 대표와 조도순 한국생태학회장,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13명으로 조직위원회가 구성됐다.


행사는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생물다양성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하며 자문교수단과 청소년들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 진행한다.


오리엔테이션과 워크숍은 한국생태학회 교수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위원장 이은주 서울대학교 교수)의 지도아래 서울대학교와 광릉 국립수목원에서 진행한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미래 세대를 대표하는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하고 생물자원의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현명한 이용으로 미래의 주역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0월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평창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의 취지를 알리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공식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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