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이 활주로 전면보수를 위해 일시 폐쇄됨에 따라 ‘14년 9월 15일부터 ’14년10월31일까지 군산공항에서의 민간항공기 운항이 중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는 활주로 보수공사로 인해 군산공항 민간항공기 운항이 중단됨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군산시·한국공항공사·항공사 등 관계기관간 협의를 거쳐 대체교통확보 등 대책을 마련했다.
전주·군산·익산지역에서 군산공항을 통해 이용하던 제주노선은 항공기 운항 중지기간 동안 인근의 광주공항, 청주공항을 통해 제주노선 항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항공사에서도 이 기간 동안 군산-제주노선 운휴를 고려하여 청주-제주노선을 1회/일 증편하고, 광주-제주노선은 10월2일, 5일, 12일 특별편이 운행된다.
광주·청주공항은 전주·군산·익산지역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 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현재 이용에 불편이 없을 만큼 충분한 편수가 운행 중이다.
또한 광주공항 이용을 위해서는 익산역에서 KTX등 철도를 이용하면 광주공항 인근의 광주·송정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기존 군산공항에서 운항중인 대한항공 및 이스타항공은 공사완료 후 ‘14년 11월 1일부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며, 한국공항공사에서는 운항중단 기간 동안의 불편을 감수한 이용객 지원을 위해 군산공항 주차료를 감면할 계획이다.
군산공항 운휴 및 대체교통수단 정보는 국토부·한국공항공사·항공사 등 관련기관 홈페이지 및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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