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加 브리티시 컬럼비아州 에너지협력 MOU 체결
상태바
지경부-加 브리티시 컬럼비아州 에너지협력 MOU 체결
  • cartv
  • 승인 2012.08.28 1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식경제부는 국내기업의 북미 셰일가스 개발?확보 지원을 위해 28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주 에너지광업부와 에너지협력 전반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가스공사, 포스코 등 국내 기업의 캐나다 자원개발 진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금번 MOU 체결은 한국과 BC주 간의 에너지자원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① BC주 자원개발 분야에 한국기업 진출 확대 ② BC주 에너지 자원의 한국?아시아 수출 확대 ③ 인적교류 및 정보공유 확대 등에 대해 서로 합의했다. 

 

캐나다 BC주는 천연가스가 풍부하게 매장된 주로서 최근 셰일가스 개발이 캐나다 내에서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 LNG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11년말 “BC주 LNG 전략*”을 발표하는 등 주정부 차원에서 LNG 프로젝트 추진을 적극 지원중이다.

 

BC주가 위치한 서부 캐나다 지역은 셰일가스 매장량이 풍부할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송비 측면에서 유리해 LNG 도입선 다변화를 모색하는 우리 정부로서도 최적의 파트너인 바, 상호 Win-Win하는 차원에서 금번 MOU 체결이 성사됐다.

 

지식경제부 조석 차관은 MOU 체결 이전 리치 콜맨(Rich Coleman) 에너지광업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LNG 및 광물개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 진출확대를 위한 BC 주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우리측 제안에 따라 양국 에너지기업간 공동협력 프로젝트 발굴, 기술개발 등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측이 매년 ‘한-캐나다 가스 포럼(Korea-Canada Gas Forum)’을 번갈아 개최하기로 서로 합의했다.

 

한편, 지식경제부 조석 차관은 금번 MOU 체결을 계기로 포스코 등 민간대표단과 함께 캐나다 BC주 혼리버 가스전을 방문하는 한편, 美 이글포드 광구를 방문(8.29)하여 셰일가스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우리 기업의 셰일가스 개발 참여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금번 캐나다 BC주와의 MOU 체결을 통한 민관 협력채널 구축 및 셰일가스 개발 관련 시장동향 파악 등을 통해 향후 우리 기업의 북미 비전통가스 개발?도입 움직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