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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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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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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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등 국내 친환경 자동차의 누적판매 대수가 1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친환경차 누적 판매실적은 2005년부터 올해 7월까지 101248대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61706대를 판매해 점유율 60.9%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37464대를 판매했으며 한국GM과 르노삼성은 각각 1498대와 580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차가 99400대로 전체 친환경 차량의 98.2%를 차지했다. 모델별로 보면 2011년 첫선을 보인 현대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4390대로 가장 많았고, 기아차 K5 하이브리드가 26987, 단종된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3183대가 각각 팔렸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8000대를 넘어섰다.

 

국내 친환경차 시장은 미국등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성장세는 뒤지지 않는다. 2005년 프라이드 하이브리드가 관공서에 121대 팔린 것을 시작으로 201231236, 201322972대가 팔리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친환경차의 시장 점유율은 20050.01%에서 9년이 지난 현재 2.06%로 늘었다.

 

국내 업체들은 친환경차 시대에 대비해 앞다퉈 다양한 모델을 내놓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를 기반으로 올 연말에는 하이브리드 모델과 내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후년에는 성능이 대폭 향상된 준중형급 전기차를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국내 판매를 시작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까지 판매가 확대될 경우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한 글로벌 업체들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쏘나타 하이브리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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