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태풍 “볼라벤” 북상에 따른 열차안전운행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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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태풍 “볼라벤” 북상에 따른 열차안전운행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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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8.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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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이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코레일에서는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강풍의 단계별로 운행속도를 제한하거나 운행을 일시중지 하는 등의 열차안전운행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X열차의 경우에는 풍속이 45m/sec 이상일 경우 열차운행이 중지되고,  40~45m/sec 미만일 경우에는 90km/h 이하로 운행, 30~40m/sec 미만일 경우에는 170km/h 이하로 운행된다. 또 30m/sec 미만일 경우 풍속에 따라 단계적으로 감속 운행된다.

 

또한 일반열차의 경우에는 풍속이 30m/sec 이상일 경우 열차운행이 중지되고,  25~30m/sec 미만일 경우 열차 출발이나 통과가 제한된다. 그리고  20m/sec 미만일 경우에는 풍속에 따라 단계적으로 감속 운행된다.

 

한편 고속선에는 선로연변에 11개의 기상검지장치(METEO)가 설치되어 감지된 강풍의 속도가 자동으로 관제센터에 전송된다.  이에 따라 KTX기장이 풍속에 따라 제한된 속도로 운행하게 된다.

 

김복환 여객본부장은 “KTX는 기상검지장치에 의해 자동으로 풍속을 감지하며 규정에 따라 안전한 속도로 운행을 할 계획이며, 기상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열차 운행 중지나 지연운행을 할 수 있으니 국민의 이해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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