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추석을 맞아 9월 5일부터 9월 11일까지 7일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연휴 특별수송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추석 연휴 특별수송대책은 귀성·성묘객들의 안전한 수송과 편의 도모를 위해 대중교통 확대와 성묘객 편의 제공, 관할시설 지도점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 1일 평균 예상 수송수요를 지난해 대비 5%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수송력을 극대화하고 수송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시내버스는 9대의 예비차량을 투입해 81회 증편 운행하고,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63대의 예비차량을 투입해 63회를 증편 운행하기로 했다. 또한, 여객선 및 도선 등 연안여객은 하루 408회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추석연휴가 끝나는 9월9일과 9월10일 이틀간은 인천교통공사와 코레일공항철도에서 심야 귀경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열차 운행을 평소 운행횟수보다 1일 4회 심야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시는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시청 대중교통과에 설치·운영해 수송상황 파악과 관련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 유지 및 시민편의 증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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