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2년 7월 전국 항만 물동량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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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2년 7월 전국 항만 물동량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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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8.2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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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2012년 7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1억 1,322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 1,170만 톤) 대비 1.4%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2년 7월까지 누적 항만물동량은 총 7억 8,158만 톤으로 전년동기(7억 5,740만 톤) 대비 3.2% 증가했다.

‘12년 7월 항만물동량을 항만별로 살펴보면, 인천항과 대산항 및 평택·당진항은 유류 및 철광석 등 수출입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0.5%, 8.2%, 8.1% 증가했으나, 포항항과 울산항은 자동차 및 유연탄 등 수출입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0%, 2.7%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광석 및 기계류는 수출입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9.9%, 9.8% 증가한 반면, 자동차와 유연탄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8%, 0.1% 감소했다.

한편 전국 항만의 7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1,899천TEU)에 비해 0.8%(7월까지 누계 5.5%) 증가한 191만 4천TEU를 처리하였다고 밝혔다.

화물별로 보면, 수출입화물(1,189천TEU)은 세계경제 위축, 내수부진 등으로 전년 동월(1,167천TEU) 대비 소폭 증가(22천TEU↑, 1.9%↑)하였으며, 환적화물(698천TEU)은 글로벌 경기침체, 중국의 경제성장세 둔화 등 복합적인 요인에 따라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어 지난 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7월(696천TEU) 대비 0.4% 증가에 그쳤다.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은 지난 6월 기점으로 환적화물 증가세가 둔화되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45만 5천TEU를 처리했으며, 광양항은 아시아 주요지역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5.3% 증가한 18만 4천TEU를 처리하며, ‘12년 들어 처음으로 누계증가율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한편, 인천항은 대중국 교역량 감소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3.9% 감소한 16만 5천TEU를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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