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2014년 ASEAN 관련 4대 경제장관회의 참석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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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2014년 ASEAN 관련 4대 경제장관회의 참석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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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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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통상산업부 장관은 8.26~8.27 양일간 한-아세안 FTA의 원산지·통관 분야 제도 개선 추진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미얀마 네피도에서 개최된 제11차 한-ASEAN, 제17차 ASEAN+3, 제2차 RCEP, 제2차 EAS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했다.

또한, 상기 경제장관회의에서 올 12월 부산에서 개최예정인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5주년 계기 특별정상회의와 관련 경제행사를 소개하고 공동노력을 당부함으로써 실질경제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각국 경제장관들은 역내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활동에 큰 관심을 표하고, 동아시아기업인협회 및 한중일 3국의 아세안센터 등과의 민관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나아가, 개별국가 간 FTA, RCEP 논의진전을 통해 동아시아 경제통합에 기여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글로벌 가치사슬, 보호무역주의 경계, 발리 패키지 이행 등 지역 및 세계 경제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간 상품·서비스·투자 등 주요분야에 대한 각국의 입장 차이로 인하여 큰 진전이 없었던 RCEP 협상은 금번 장관회의를 계기로 향후 협상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2차 RCEP 경제장관회의에서는 참가국간 이견이 컸던 상품 분야에서 1차 양허안 교환에 대한 원칙적 합의를 도출하였으며, 아울러 투자 자유화 방식에 대해서도 네거티브 방식 채택에 최종 합의 도출했다.

또한, 윤장관은 상기 경제장관회의 기간 중 호주,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자 FTA 및 경제통상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호주 앤드류 롭 장관과는 RCEP, 한-호주 FTA, TPP 등에 대해 논의하고, 중국 까오 후청 상무부 부장과 한-중 FTA 등 양국간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말레이시아 다또 쓰리 무스타파 빈 모하메드 장관과는 한-아세안 FTA 추가자유화 방법론, 철강 수입규제 강화, 원전협력 등 현안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고, 베트남의 부휘황 장관과는 ‘13년 양국 정상합의 사항인 ‘2014년 중 높고 포괄적인 수준의 한-베트남 FTA 체결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편, 윤상직 장관은 미얀마에서 개최된 ASEAN 경제장관회의 계기에 현지 경제인과 경영애로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나라의 대표적 진출업종인 봉제기업과 성공진출 기업을 방문하여 진출기업인들을 격려했다


[교통뉴스 이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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