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가슴곰 복원 10주년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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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가슴곰 복원 10주년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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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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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반달가슴곰 복원 10주년을 맞이하여,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국제 심포지엄을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반달가슴곰 방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4년 이후 10년 간의 복원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복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외에서는 국제곰학회, 미국 국립공원청, 샌디에이고 동물원지질조사국 야생동물센터,

스미소니언 보전생물연구소, 캐나다 산림청, 중국 북경대학교,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일본 자연박물관 등 주요 해외기관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야생동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전문가 20여명을 포함,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국내외 복원사업 및 연구성과, 재도입* 개체의 효과적 관리방안, 반달가슴곰과

인간과의 충돌 예방, 반달가슴곰 복원과 지역사회, 모니터링 개선 및 중장기 발전방향 등

총 5개 분야에서 주요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반달가슴곰 복원 등을 통해 체계적 야생생물

보호 실행계획을 담은 선언문을 도출하여 멸종위기종복원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반달가슴곰을 비롯한 대형 포유류 복원사업을 국내

최초로 수행하여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은 생물종복원 사업의 체계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여 국민 생태복지 실현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뉴스 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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