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업종별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청취 및 수출 확대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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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업종별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청취 및 수출 확대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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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8.2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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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가 22일 조석 2차관 주재로 하반기 수출 확대를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업종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출 비상체제하에 기업들의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함으로써 단기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열렸으며, 자동차, 반도체 등 주력 수출업종 뿐만 아니라, 섬유직물, 공작기계 등 대표적 중소기업 수출업종 관련 단체들이 함께 참석해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애로까지 함께 논의됐다.

 

조석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 1~7월간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0.8% 감소하는 등 예상보다 부진하였고, 8월에도 계절적 요인 등으로 수출이 개선될 여지가 적다고 전했다. 또 EU 재정위기 장기화, 미국?중국의 경기 회복 지연 우려 등 대외여건 악화에 따라 하반기에도 수출 규모의 확대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따라서 전년대비 수출 증가세 유지를 위해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마음가짐으로 100만불이라도 수출을 늘릴 수 있다면 민ㆍ관, 대ㆍ중소기업을 막론하고 총체적인 노력을 해야 할 시점이고, 특히, 단기간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전략적?선제적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수출 여건의 획기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최근 발표된 지식경제부와 수출 유관기관들의 신규 지원방안들이 현 상황을 타개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출기업과 유관 단체들은 EU 재정위기 장기화 등에 따른 수요 부진이 수출 확대의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꼽았으며, 글로벌 교역 환경 악화로 자국 산업의 보호를 위해 점증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도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 차관은 업종별 간담회가 끝난 후, 현장기업의 애로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구로 디지털단지의 (주)엠씨넥스를 직접 방문하여 카메라 모듈 생산시설을 시찰하고 업계 애로를 직접 청취했다.

 

조 차관은 "통합무역정보시스템, 무역정보안내지도 제공 등 중소기업의 무역정보 접근성 강화에 지속 노력하는 한편,  클릭 한번으로 국가별로 HS코드(품목)별 수출입요령, 관세율, TBT등 통합 무역정보를 제공 (www.tradenavi.or.kr) 하고, 중소 수출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한 TF 가동 등 비상채널 유지를 통해 치열한 수출전선에서 땀 흘리는 우리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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