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청장 황계영)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통합 수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질오염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을 2014. 8. 20(수)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원주지방환경청, 원주시청, 한국환경공단 등 3개기관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하여 원주시 개봉교 인근 원주천에서 실시되며, 유류유출 사고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보고체계 가동, 방제훈련 실시 등 수질오염사고 발생에 따른 기관별 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특히,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수질오염사고 수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질오염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기관별 역할을 부여하여 실제적인 훈련이 되도록 하였으며, 정부3.0 과제의 일환으로서 관계기관별 임무숙지 및 소통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어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하였다.
※ 원주지방환경청 : 지역사고수습본구 구성, 수질조사, 현장 방제작업 지원
원주시청 : 재난현장 통합지휘소 설치, 상황보고, 현장 방제작업 실시
한국환경공단 : 오일펜스와 유류회수기를 이용한 현장 방제작업 실시
원주지방환경청은 이번 훈련실시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책을 발굴하여 실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통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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