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청장 황계영)은 ‘2014 을지훈련’ 기간인 19~20일 (오전 10시~ 오후 5시) 원주시청 1층 로비에서 제36사단 화생방지원대대와 함께 ‘화학테러?사고 대응장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복합가스 측정기(MultiRAE), 피부제독제(KD-1) 등 각종 화학테러?사고 대응장비 18종과 화학테러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홍보영상 상영 및 화학사고 피해사례 등을 담은 사진(15점)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 유도와 이해를 돕기 위해 안내요원을 배치하여 화학테러?사고 발생 시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화학사고?테러 행동 요령을 설명할 방침이다.
또한, 관람객들이 전시된 화학테러?사고 대응 장비 및 방독면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화학테러?사고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향후 화학테러?사고 대응절차에 대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합동훈련과 지도?점검을 통해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화학테러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다중이용시설에서 수상한 거동자를 보거나, 유독가스 누출징후를 감지했을 때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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