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8일(월) 오전 11시 코레일 서울사옥 8층 영상회의실에서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김명환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이 방만경영 해소를 위한 노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서 코레일 노사는 2013년도 임금동결(호봉승급 제외)과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관련 방만경영 개선 15개 과제에 대하여 개선하기로 전격 합의하였다.

코레일은 이번 노사합의 도출을 위해 총 39회에 걸친 교섭 및 노사간담회를 개최했으며, 노조집행부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을 바탕으로 한 성실 교섭으로 작년 파업의 후유증을 과감히 떨쳐내고 노사 간 신뢰를 회복하는 극적인 계기를 마련하였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절대안전 확보’와 ‘흑자경영 실현’을 위해서는 노사화합이 필수적이며 이런 측면에서 노사화합의 일대 전화점이 될 이번 합의는 매우 중요하고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서는 자세로 직원 여러분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 ‘국민행복 코레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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