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에너지와 원자력 소통마당 개최
상태바
지식경제부, 에너지와 원자력 소통마당 개최
  • cartv
  • 승인 2012.08.16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식경제부가 16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천 로얄호텔에서 초중등 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와 원자력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소통마당에서는 에너지정책 주무부처 차관이 직접 교사들과 소통함으로서 다소 어렵고 딱딱한 주제인 에너지와 원자력에 대해 보다 친근하게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소통마당에서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환경을 비롯,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절약 등 에너지 전반에 걸친 폭넓은 주제가 다루어졌다. 특히 우리나라가 에너지 수급에 있어서는 생계형 서민이라는 점, 전력공급에 있어 ‘외딴섬’인 우리나라는 원자력 발전이 필수적이라는 점,  원자력이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에너지라는 점,  세계에서 6번째 원전수출국가가 된 우리나라가 UAE 원전수출을 통해 총 400억 달러의 수출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조석 차관은 교사들과의 대화에서 우리나라 에너지·원자력 정책의 기본방향을 소개했다.

 

 우선 공급측면(에너지 믹스)에서 화석연료의 비중을 줄이고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은 늘일 계획으로, 2012년 현재 31%인 원자력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전체 전력 발전량의 59% 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조석 차관은 원자력발전이 가장 경제적이며, 이러한 원자력발전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1982년부터 2011년까지 지난 30년간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254%였던 반면, 전기요금은 29.9%밖에 상승하지 않아 원자력 발전을 통한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공급이 수출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교사들은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상황이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며, 에너지의 소중함을 실감하고 원자력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면서 특히 우리나라 원전산업이 세계 6번째로 원전 수출국의 대열에 올랐다는 데에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와 원자력에 대해 학생, 교사, 주부 등과의 다각적인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짐으로써 신뢰를 통한 열린 에너지와 원자력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