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정보통신기술(ICT)수출은 세계 정보통신기술(ICT)성장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대비 1.7% 증가한 142.8억 불로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하였다.
* ’14년 세계 ICT 성장률 수정 전망(Gartner, %) : (’13. 9. 전망) 3.6 → (’14. 5. 전망) 3.2
휴대폰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두 자릿수 증가해 월별 기준(7월)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 기록을 견인하였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D-TV 등 주요 품목 대부분 고른 증가세 유지하였다.
* 품목별 수출: (반도체) 48.4억불, 0.9%↑, (디스플레이)24.7억불, 5.0%↑, (휴대폰) 23.1억불 23.5%↑
< 연도별 7월 정보통신기술(ICT)수출(억 불) >
국가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 수출은 부진한 반면, 최근 회복세인 미국, 유럽연합(EU) 등 선진국 중심으로 증가하였다.
* 국가별 수출 증가율(%) : (중국(홍콩)) △4.0, (일본) △14.6, (아세안(ASEAN)) 0.3, (미국) 7.1, (유럽연합(EU)) 17.9
'14.7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지는 71.3억불 흑자를 기록해 국내산업 무역수지 흑자(25.2억불) 달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14.7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5.8% 증가한 71.5억불이다.
품목별로는 반도체(31.0억 불, 9.7%↑), 컴퓨터 및 주변기기(7.5억 불, 1.6%↑), 휴대폰(4.5억 불, 46.7%↑) 등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디스플레이 패널(4.9억 불, △1.9%), 메모리반도체(5.0억 불△8.9%) 등은 감소하였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23.9억불, △1.1%), 일본(8.6억불, △15.2%) 등은 감소했으나, 미국(6.6억불, 0.1%↑), 유럽연합(EU)(5.9억불, 14.3%↑)를 비롯해, 중남미(0.6억불, 19.1%↑), 아세안(ASEAN)(11.6억불, 14.0%↑) 등으로부터 증가하였다.
[교통뉴스 이서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