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제2차 중기('14~'18년)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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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제2차 중기('14~'18년)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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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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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7. 25. (금) 기술센터에서 '범부처 로봇산업정책협의회'(위원장 김재홍 산업1차관)를 개최하고 제2차 중기(’14 ~ ’18년) 지능형로봇 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지능형로봇 기본계획은「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제5조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한다.(1차 기본계획은 '09. 4. 수립)


1차 계획('09~'13)이 법?기관 등 인프라 조성, 제품개발?보급 중심(추격형)이었다면, 2차 계획은 로봇기술의 발전과 주력산업 융복합 추세에 맞춰 타(他)제조?서비스 분야로 ‘로봇산업 외연 확대’에 중점을 뒀다.


2차 계획 기간 동안 ① 로봇 연구개발(R&D) 종합역량 제고, ② 로봇수요의 전(全)산업 확대, ③ 개방형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④ 로봇융합 네트워크 구축 등 4대 과제 추진을 통해, 글로벌 선도 역량 확보를 위한 로봇 연구개발(R&D) 체질 개선 및 국내외 신(新)수요?신(新)시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 2차 계획 목표(’13 →’18년): 국내 로봇시장 2.2조 원→ 7.0조 원, 수출 0.74조 원 → 2.5조 원, 로봇기업수(평균 로봇매출액) 402개(60억 원)→ 600개(117억 원)


이를 위해, 5년간(’14~’18년) 민?관 공동으로 총 2.6조 원의 재원 투자한다.(정부 1.1조 원, 지자체 0.3조 원, 민간 1.2조 원)


<제2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추진방향>

구분

1차 계획

2차 계획

로봇

R&D

?기(旣)시장형성분야추격형 연구개발(R&D)

*제조, 의료, 사회안전, 교육, 라이프 케어(청소) 등 5대 제품분야 기술개발

?일정한 성능?스펙 위주 구개발(R&D)

*① PD중심 과제기획, ② 로봇업계 중심, ③ 과제내(內) 역할분담

?기술?제품 중심 연구개발 (R&D)투자

*‘기술→부품→제품→서비스’ 가치 사슬(VC) 가운데 부품?서비스 취약

?

?과제 대형화를 통한 선도형 연구개발(R&D)

*재난대응 로봇, 로봇 헬스타운 등 대형 R&D 프로젝트 추진

?다양한 사회적 니즈 반영 강화

*① 수요기획 전담조직 신설, ② 연구개발(R&D) 인력풀 확대, ③ 과제간(間) 경쟁 도입

?부품(S/W)?서비스 분야 강화

*(부품) 로봇핵심부품 국산화율 제고

(서비스) 물류로봇(AGV), 감정로봇(HRI) 등

수요

확산

?로봇 수요공간 조성(물리적 집적)

*로봇랜드(조성 지연, 콘텐츠 부족) 등

?국내?공공기관 중심 보급사업

*부처주도형(14개) 등 35개 제품 보급

?

?타(他)제조?서비스 확산(화학적 융합)

*로봇산업의 외연 확대(divergence)

?글로벌 협력으로 해외시장 선점

*미(美) 재난대응구조로봇(DRC프로젝트) 신흥국 시장 진출

성장

기반

?법?기관 등 제도구축 초점

*① 펀드 조성 실패 등 투자재원 부족, ② 품질인증을 통한 시장 확대, ③ 고급인력 중심 로봇전문인력 양성

?

?로봇 산업생태계 조성

* 수요기업?대기업 투자 확대 유도, ② 인증?표준 국제화로 수출 확대, ③ 중소기업 중심 로봇전문인력 양성

협력

체계

?로봇산업 내부 협업 중심

*관계부처, 로봇전문가, 지역로봇 거점기관, 로봇연구기관 등

?

?타(他)산업?타(他)분야와 협업 확대

*서비스대기업(통신?물류?공연 등), 벤처투자자, 해외기관 등과 연계


『제2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상세 내용은 첨부한 요약보고서(참고 2.) 참조)


 ① ‘재난대응로봇, 로봇헬스타운’ 등 앞으로 높은 성장이 전망되는 전문서비스용 로봇 분야 ‘글로벌 선도형 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추진한다.
   * 시장규모(IFR?BCC) : (재난대응로봇) ‘12년 약 6.7억불 → ’16년 약 8.7억불(1.3배). (헬스케어로봇) ‘12년 약 4백만불 → ’16년 약 1.6억불(40배)

   * 국민안전?건강로봇 : 13대 창조경제 산업엔진 프로젝트(`13.12월)로 선정?추진 ⇒ 안전로봇(15-20) : 1,309억원(예타 기획), 건강로봇(15-19) : 800억원(기존사업 활용)


수요기획 전담조직 신설, 연구개발 인력 풀 확대 등 로봇 연구개발(R&D) 전(全)주기를 혁신하고, 미(美) 로봇공학챌린지(DRC)식 경진대회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신설*한다.

   * 美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는 재난방재 관련 8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로봇을 개발하는 경진대회형 연구개발(R&D)프로젝트(Robotic Challenge)를 추진 중('12. 10월~’15. 6.)


또한, 그간 기술?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였던 로봇부품(S/W)? 서비스(무인운반차, 감정로봇 등) 분야 연구개발(R&D) 투자 강화한다.


 ② 로봇산업 범위를 로봇제품에 국한하지 않고, 로봇기술의 타(他)제조?서비스 분야 확산을 위해 ‘7대 로봇융합 비즈니스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 7대 핵심분야 : ①제조, ②자동차, ③의료?재활, ④문화, ⑤국방, ⑥교육, ⑦해양


대규모 로봇 신(新)시장 창출을 위한 로봇보급사업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로봇선진국 등과의 글로벌 협력 또한 강화한다.

   * 기(旣)제품개발 완료 연구개발(R&D) 성과 → 진행 중인 연구개발(R&D) 과제로 보급대상 확대

   * 미(美) 로봇공학챌린지(DRC)대회 한국팀 참여 확대(기존 2개팀+추가 2개팀), 美 국방부와 합의서(TOR) 작성 등


 ③ 일본 소프트뱅크사(社) 사례처럼, 국내 포털?물류기업 등 타(他)산업 분야 주력기업의 로봇산업에 대한 전략적 참여를 유도하고,

   * 일본 소프트뱅크사(社)는 감정로봇(PEPPER) 개발(‘14.6월), ’15년 시판 예정(약 190만원대)


국내 로봇제품 인증?표준의 국제화를 통한 수출 확대, 중소기업 중심 로봇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개방형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④ 통신?물류?공연 등 서비스대기업과의 협업 확대 등 기존 로봇융합포럼?로봇산업정책협의회 운영 개선으로 로봇산업 협력체계 내실화한다.

   * "로봇융합포럼"을 他산업 전문가, 대기업, 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오픈(Open) 세미나 형태로 전환(기존에는 로봇전문가들이 분과활동 중심으로 포럼 운영)

   * 로봇산업정책협의회內 ‘로봇정책실무협의회’를 신설해「범부처 통합 로봇연구개발(R&D) 로드맵」수립 등 실무적인 조정역할 수행


산업부 김재홍 1차관은 “국내 로봇산업이 주력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핵심기술 확보와 함께 타(他)산업의 비즈니스?서비스 모델에 기반한 로봇수요 확대가 필수적이며, 정부도 이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발표에 앞서 2013년 로봇산업 실태조사 결과(14. 7., 조사기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를 다음과 같이 공표하였다.(참고 3. 참조)

    ?국내 로봇시장(생산기준): ‘12년 2.1조 원 → ’13년 2.2조 원(4.1%증가)

    ?로봇 수출: `12년 5,953억 원 → `13년 7,376억 원(23.9%증가) 

    ?로봇 기업: `12년 368개사 → `13년 402개사(9.2%증가) 

    ?로봇 인력고용(종사자수): `12년 10,515명 → `13년 11,478명(9.2%증가) 


[교통뉴스 이서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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