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에너지와 원자력 소통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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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에너지와 원자력 소통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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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8.0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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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가 8일 동작구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초중등 교사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와 원자력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소통마당에서는 에너지정책 주무부처 장관이 직접 교사들과 소통함으로써 다소 어렵고 딱딱한 주제인 에너지와 원자력, 그리고 에너지 절약에 대해 보다 친근하게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소통마당에서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환경을 비롯,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절약 등 에너지 전반에 걸친 폭넓은 주제가 다루어졌다. 또한, 우리나라가 에너지 수급에 있어서는 생계형 서민이라는 점, 전력공급에 있어 ‘외딴섬’인 우리나라는 원자력 발전이 필수적이라는 점,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가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미래 세대를 책임지는 신성장동력이라는 점, 그리고 학교와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여 국민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홍석우 장관은 교사들과의 대화에서 우리나라 에너지정책의 기본방향을 소개했다.

 

먼저, 공급측면(에너지 믹스)에서 화석연료의 비중을 줄이고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은 늘일 계획으로, 미래에너지로의 성장가능성과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11년 관련 예산 1조 34억원)하는 한편, 태양광을 제2의 반도체로, 풍력을 제2의 조선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아직은 자연환경과 국토여건 상 한계가 있으므로 현실적으로 원전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은 경쟁적 관계가 아닌 상호보완적 관계라고 설명했다.

 

또, 수요측면에서 제1차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라 강력한 수요관리와 절약을 통해 ‘30년까지 에너지 사용 효율을 46%까지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제5의 에너지*라 불리는 ‘에너지 절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직장 및 가정에서 교사들의 에너지 절약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교사들은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상황이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며, 에너지의 소중함을 실감하고 원자력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지식경제부는 앞으로 에너지와 원자력에 대해 교사, 주부, 학생 등과의 다각적인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짐으로써 신뢰를 통한 열린 에너지와 원자력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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