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청장 황계영)은 리솜리조트(대표이사 서환석)와 오는 21일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에너지, 물 절약,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친환경생활 유도를 위한「환경사랑, 행복실천 그린리조트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리조트를 환경사랑, 행복실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정부와 기업이 함께 협력해 그린리조트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리솜포레스트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개발된 ‘에코 리조트’로 리조트 부지 내 녹지비율이 80%에 달하며, 빗물재이용시설, 옥상녹화, 지열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 사용 등 그린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그린리조트 협약식과 함께 리조트 방문객을 대상으로 ‘친환경생활 실천으로, 여름 휴가 시원하게!’라는 주제의 친환경생활 캠페인도 전개한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주스 만들기, 쿨맵시 착용 홍보(홍보대사 포토존 운영), 업사이클 제품 전시·배포,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한 그림 그리기* 등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21일 ~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지방환경청과 리솜리조트는 지난해 ‘1사(社) 1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멸종위기종의 인공둥지 설치 등을 추진한 결과 하늘다람쥐(멸종위기종Ⅱ급)가 나타나는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이번 협약식 및 캠페인을 통해 리조트 방문객들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정, 직장, 학교로 돌아가서도 친환경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