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가 미국에서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함. 6월 미국 전기차 시장은 1만 1,893대로 전년동기 대비 43%나 증가했으며, 전체 자동차 판매 비중의 0.84%로 최고점을 기록함. 이는 테슬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후, GM, 닛산, 토요타, 포드 등이 가세하며 시장이 커진것으로 분석되며, 최근에는 BMW와 벤츠도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어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

일본에서 도심 내 상업시설에 최초로 대규모 전기충전기가 설치될 전망. 일본전기(NEC)와 미쯔이부동산은 도쿄 미드타운에 125대의 전기충전기를 설치하고 12월부터 유료 충전서비스를 실시키로 함. 이는 일본에서 대규모 상업시설 내 다수의 충전기가 설치되는 것은 처음으로, 단일시설에 설치되는 충전기 수도 최대 규모로 알려짐

한전이 이달 입찰 공고 예정인 ‘52㎿급 FR용 ESS 구축’ 사업에 글로벌 업체와 다수의 국내외 기업이 입찰을 준비중인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주전이 후끈 달아오름. 이들 기업은 한전 FR사업 실적을 확보해 해외시장에 진출한다는 게 핵심 전략. 한전은 이달 중 약 600억원 규모의 사업 공고를 확정하고 서안성 변전소와 신용인 변전소에 PCS 출력 용량 각각 28㎿, 24㎿ 규모의 ESS를 구축할 계획. 배터리 용량은 전지의 충·방전 성능에 따라 50~60㎿h 규모가 탑재될 전망

유진그룹의 ESS 전문업체 유진에너팜은 세계 4위의 중국 배터리 업체 리센과 중대형 리튬이온 이차전지 공급 계약을 포함해 국내외 사업에 협력한다고 밝힘. 두 회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올해 스마트그리드 ESS 보급 사업을 포함해 국내 민간 시장은 물론이고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설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고성능 ESS 완제품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으로, 유진에너팜은 고객 환경을 고려해 다양한 성능 구현이 가능한 리튬이온·리튬인산철 등 이차전지를 자유롭게 채택할 수 있는 플랫폼 형태 ESS로 차별화시킨다는 전략

경북도가 최근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험분석 및 성능검사 서비스에 들어감.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 조성사업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3년간 국비 등 4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구미와 포항에 태양광 및 연료전지분야 부품 및 기술검증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부품의 신뢰성 확보를 통한 공급체인망 형성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

서울시는 오는 9월부터 환경영향평가 대상에 포함되는 신축 대형 건물에 BEMS를 도입하도록 제도화하는 등 사용 에너지 기준을 강화할 계획을 밝힘. 이는 서울시내 소비 에너지 중 58%를 차지하는 가정·상업용 건물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계획 단계부터 에너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대형 건물에 BEMS를 도입 하게 되면 전력, 가스, 연료 등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자동 제어할 수 있게 돼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