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카니발, 실용과 안전을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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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카니발, 실용과 안전을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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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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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새로워진 디자인에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실용성과 안전성을 더한 3세대 올뉴카니발 시승회가 강원도 정성과 영월 일대에서 열렸다.

 

79일 열린 올뉴카니발 미디어 시승회에서 기아자동차 김창식 부사장은 패밀리 프리미엄 미니밴으로 출시된 올뉴카니발은 한 달반 만에 17천대 계약이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4열 팝업 싱킹 시트를 도입해 향상된 실내 공간 활용성과 강화된 안전성 그리고 다양한 편의사양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시승회를 통해 올뉴카니발의 슬로건인 떠나야만 알 수 있는 것들에 맞게 지친 일상을 떠나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미디어 시승회에서는 소리를 통해 기아자동차의 브랜드를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소닉 브랜딩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여졌다. ‘소닉 브랜딩은 소리나 음악 등 청각적 요소를 이용해 고객들에게 특정 브랜드를 떠올리게 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기아자동차는 놀라운 비상이라는 이름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개발해 TV와 인터넷, 모바일 등 모든 매체에 통합적으로 적용시켰다고 소개했다.

 

직접 탑승해본 올뉴카니발은 넓은 탑승 공간과 탁 트인 시야로 쾌적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기존 카니발 대비 수납공간이 23.4L 늘어났고 총 546L의 적재공간을 확보해 가족단위 레저 활동에 최적화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디젤차지만 승용차처럼 소음이 적어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었고 가속성능 역시 우수했다.

 

특히 에코모드로 주행시 2000RPM 이상부터는 적정 속도를 유지해줘 경제적인 연비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핸들링도 큰 차체에 비해서는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손잡이를 당기면 저절로 작동하는 오토 슬라이딩 도어와 뒤쪽 열들의 승하차가 용이한 워크쓰루 기능이 강화됐고, 바디구조와 차체강성을 강화해 충격과 진동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또 과거 연비 논란에 휩싸였던 1세대 모델과는 달리 기아차 최초로 유로6 법규에 대응한 디젤엔진을 탑재해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개선된 연비로 확실히 달라진 3세대 올 뉴카니발의 면모를 보여줬다. 최고 출력은 기존보다 5마력, 최대토크는 0.5토크 증가했으며, 연비는 11.5km로 기존 대비 0.6km 증대됐다.

 

스마트 편의 사양으로는 스마트 테일게이트와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사고시 보행자를 보호할 수 있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과 탑승객을 위한 전후방 6곳 에어백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됐고, 대형 듀얼선루프와 UVO 2.0 LCD 내비게이션, 다양한 주행정보를 풀컬러 이미지로 표시해주는 슈퍼비전 클러스터가 적용돼 주행 편의성도 대폭 높아졌다.

 

레저인구의 증가로 활기를 띄고 있는 미니밴 시장에서 뛰어난 연비와 동력성능으로 무장한 올뉴카니발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승회 현장에서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올뉴카니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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