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 제4기 대학생 기후변화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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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기후변화포럼, 제4기 대학생 기후변화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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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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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김성곤?진영)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기후변화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제4기 대학생 기후변화 아카데미」의 오는 7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진행한다.


  올해로 4기째를 맞는 이번 아카데미는 전국의 대학생 3·4학년과 대학원 석사과정을 포함해 총 60명을 선발하여, 12개 강의, 모의총회, 현장인터뷰, 현장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된다. 전 과정 이수를 마친 모든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수강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학생에게는 관계기관장상 시상과 더불어 올해 12월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0)의 참관 특전의 기회가 제공된다.


  강의 주제는 기후변화 과학과 영향 및 적응, 정부의 기후변화 완화정책, 기후변화 국제협상, 온실가스 인벤토리, 기후변화의 경제학 및 언론, 기후변화 인식과 실천, 에너지 수요관리, 재생가능에너지, 기후변화와 녹색산업,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내외 NGO 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위험 사회(Risky Society)’ 이론으로 저명한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 교수의 ‘기후변화와 위험사회’ 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강사로는 김제남 국회의원과 권원태 국립기상연구소 연구위원, 박창석 KEI 기후적응협력실장, 최흥진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오진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김승도 한림대 환경생명공학과 교수, 한기주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상훈 신재생에너지학회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소장, 송재천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 부소장, 조홍섭 한겨례신문 논설위원,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국제·정책팀 처장 등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나서게 된다.


  특히 기후변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60명의 수강생들은 post-2020과 관련한 모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진행하게 된다. 각각의 학생들은 각 그룹별 협상국 대표를 맡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주요 의제인, ‘ADP Workstream 1 & 2’, ‘Climate Fund’, ‘Loss and Damage’ 등에 관해 각 국가별 입장을 발표하고,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포럼의 김성곤·진영 대표의원이 주관하고 한정애 의원이 학교장으로 수고할 계획이며 기상청과 삼성안전환경연구소, 포스코 등이 후원한다.


  한편, 국회기후변화포럼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범국민적인 논의와 실천을 위해 2007년 국회에서 창립한 국회의원 연구단체로서 그동안 입법토론회, 정책세미나, 현장연구, 실천캠페인, 아카데미, 녹색기후상 등의 사업을 펼쳐 왔으며, 현재 국회사무처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있고 포럼부설로 기후변화정책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기후변화정책 거버넌스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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