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한중 경제통상 협력 포럼 개최
상태바
산업통상자원부,한중 경제통상 협력 포럼 개최
  • carnews
  • 승인 2014.07.04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7월 4일  방한한 중국 시진핑 주석과 함께 양국 주요 경제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한중 경제통상협력 포럼”에 참석하였다.


동 포럼은 양국 정상 및 경제인이 함께 참석한 최초행사로  양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경제통상관계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우리측에서는 대한상의?코트라 등 주관기관을 비롯하여 경제단체 및 주요 대중투자(예정)기업이 참석하였고 중국에서는 금융, 통신, IT서비스 및 설비, 지역개발 등 중국의 세계적 기업이 참석하여 양국간 협력증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양국 정상은 포럼 참석전 양국 대표기업들과 사전간담회를 가졌다.


우리측에서는 경제4단체장을 비롯한 대중투자 대?중소기업이 참석하였으며 중국측에서는 Baidu, Alibaba 등 세계적 IT 서비스 기업, 금융, 통신 및 한국기업과 투자MOU를 체결할 기업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포럼에서 양국기업은 4건의 MOU를 체결하여 양국기업간 투자확대를 위한 기회도 마련하였다.


LG화학(한)과 난징시 인민정부(중)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JV를 설립하는 투자 MOU를 체결하였다.


LG화학은 Global OEM 및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진출 확대를 통해 전기자동차 전지 생산 세계1위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 중국정부는 ‘20년까지 보조금 지원 등 강력한 정책으로 전기차 500만대 보급계획을 수립하여 전기차 전지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POSCO(한)와 충칭강철(중)는 약 33억불을 투자하여 FINEX, 냉연도금, 광산개발 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POSCO는 중국 서부 내륙지역 성장 시장 선점 및 투자 수익 창출 뿐 만 아니라 중국내 FINEX* 기술 본격 판매를 위한 현지 교두보 확보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 FINEX: 포스코 고유 제철 기술의 명칭. 가전통 고로 공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코크스, 소결 등의 중간공정을 생략하고 가루 형태의 철광석과 석탄을 직접 사용하는 기술


SKT(한)와 정웨이그룹(중)은 첨단 ICT 분야 전략적제휴 MOU 체결하였다.


SKT가 ICT 영역에서 갖고 있는 전문성과 정웨이 그룹*의 중국 사업기반간 협력으로 중국 첨단 ICT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예상된다.
    * 정웨이 그룹: 비철금속, 특히 구리 자원 개발, 가공 및 무역업이 주력이며, ‘13년 Fortune 세계 500대 기업 중 387위에 랭크된 기업이며, 최근에는 반도체, 신재료 등 첨단기술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음


SKC(한)와 TCL(중)간의 LED TV, 스마트폰 등 부품/서비스 공급  MOU 체결하였다.


SKC는 중국 가전기업인 TCL*에 TV, 휴대폰의 광학필름을 공급함으로서 중국현지의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뿐 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진출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TCL 그룹: 1981년에 설립된 중국 최대 가전기업. TV영역에서 중국 1위, 세계 3위 업체이며 130여개의 사업장에 7만 5천여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3개 연구조직과 21개의 제조 및 가공 기지를 보유함


[교통뉴스 이서영 기자]

140704 한중경제통상포럼_정몽구회장(좌)시진핑주석 악수.jp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