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의 최대주주인 AOC는 2일 한진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S-OIL 지분 3,198만주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우디 아람코의 칼리드 알 팔리 총재는 발표문에서 “이번 주식 매입을 통해 사우디 아람코는 한국 경제에 대한 확신과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아람코사의 전략을 보여주고 있으며, S-OIL의 성장에 대한 AOC의 적극적인 지원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S-OIL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지난 20여 년 간 대주주로서 S-OIL의 성장을 이끌어온 아람코가 한진 보유지분을 전량 인수한 것을 계기로 S-OIL은 더욱 건전한 재무 성과를 바탕으로 적극적 투자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여 지속성장을 위한 장기 성장기반을 확고하게 다져 나가겠다” 고 밝혔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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