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한국-프랑스 전기자동차 워크샵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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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한국-프랑스 전기자동차 워크샵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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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29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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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전기자동차세미나-한국교통연구원

 

 

 

한국과 프랑스의 전기자동차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2차 한불 전기차 워크샵이 이곳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과 혁신클러스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자동차 전기화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세미나에는 프랑스 자동차산업분야의 4개 혁신클러스터로 구성된 프랑스 자동차 산업 기업단과

현대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그리고 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여해

전기자동차 시스템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이어갔습니다.

 

[김경철/한국교통연구원장]

Q> 세미나 개최 계기?

저희 연구원 중에서 국제협력과 관련된 공동연구를 하는 과제가 있는데

한국의 전기자동차와, 유럽에서 발전된 프랑스의 전기자동차와

어떻게 협력할 것이냐 하는 부분이 계기가 되어서

프랑스 분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모임을 갖게 되었고요

 

Q> 향후 기대 효과?

프랑스는 굉장히 세세한 부분까지 전기자동차 활용에 대해

우리나라보다 많이 앞서있어서 상당부분 배웠고요

특히 장애인들을 위한 전기자동차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부분도

앞으로 우리가 더 노력해야 할 영역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현대.기아 자동차의 전기차 쏘울 EV에 대한 소개로 발표가 시작됐는데요,

현대 기아차의 대표 전기자동차인 쏘울 EV

11.2초라는 짧은 제로백과 148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하고,

또 전기차의 취약점이었던 냉?난방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히트펌프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두 번째 발표는 한국의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 대한 주제로 이어졌는데요,

새로운 전기차의 시대에 맞춰 배터리에 대한 연구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배터리 마켓에서의 이슈는 용량과 가격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리튬 이온 기술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프랑스의 전기차 마켓 트렌드와 르노삼성 전기차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는데요,

프랑스의 자동차 복합단지와 카셰어링 서비스, 그리고 충전 인프라에 대해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의 전기차에 대한 집중 조명이 이뤄졌는데요,

지속 가능한 교통정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충전에 대한 국제표준과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는 내용이 발표됐습니다.

 

특히 장애인과 노약자 등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통수단의 필요하다는데

전기차 관련 업체와 기관 관계자들이 뜻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두를 위한 전기차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술과 정책의 조화가 중요하다는 논의를 끝으로 세미나는 마무리됐습니다.

 

[Nicolas Dattez/moveo project manager]

Q> 참가 소감?

오늘 한국 교통연구원과 전기차 관련 업체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과 프랑스 모두 친환경 운송수단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배터리와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에 대해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현재 한국과 프랑스의 목표는 친환경 이동수단의 확산인데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전기차 분야에서 양국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정부의 제도적 지원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뉴스 윤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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