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대규모 개발사업자(5개소)와 “1사 1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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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 대규모 개발사업자(5개소)와 “1사 1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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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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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청장 황계영)은 24일 오전 11시 청사 회의실에서  관내 대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사업장 5개소와 “1사 1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1사 1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은 대규모 개발사업의 시행으로 보금자리를 빼앗긴 멸종위기 야생동·식물들을 위해 인공둥지 마련, 먹이 공급 등 서식지 조성 및 환경개선을 통해 보금자리를 되돌려 주자는 취지에서 2012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원주지방환경청에서는 그동안 오크밸리 등 4개 사업장과 협력하여 “1사(社) 1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종적을 감췄던 하늘다람쥐(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원앙(천연기념물) 등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이 확인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복원 대상 종, 대상 사업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14년도 상반기 중 사업장들의 신청을 받은 결과,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5개사<신안종합리조트(주), 코오롱글로벌㈜, 원익엘앤디㈜,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건설단, 라파즈한라시멘트㈜>와 금번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


금번 신규 참여 사업장들은 앞으로 원주지방환경청의 행정적·기술적인 지원과 조류, 포유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장별 환경 특성을 고려한 멸종위기종의 대체서식(자생)지 조성 및 서식(자생)지 환경 개선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1사 1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이 각종 개발로 인해 서식지를 위협 받고 있는 멸종위기종들과 서로 공존할 수 있는 작은 시발점이 됨과 동시에 기업들의 친환경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뉴스 이서영 기자]

원주지방청.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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