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20일 오전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우리은행, 우리카드와 함께 전국호환 교통카드 ‘레일플러스’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레일플러스’ 카드는 코레일이 오는 9월에 출시하는 전국호환 교통카드로 모든 철도, 지하철, 시내버스와 고속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조인식은 박종빈 코레일 교통개발사업단장과 김종원 우리은행 마케팅지원단 상무, 안병수 우리카드 마케팅본부 상무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레일플러스’ 카드의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하여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국 7천여 대 ATM기에 교통카드 충전과 환불서비스 기능을 추가하고 교통카드에 금융서비스 기능도 제공키로 했다.
신규 진출을 위한 홍보와 마케팅에도 3사가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레일플러스’ 카드는 더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약 3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9월 중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철도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우리V철도마일리지카드’를 보유한 3개社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국호환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범사업을 통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박종빈 코레일 교통사업개발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레일플러스’카드의 성공적인 출시와 이용편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오는 9월부터 서비스를 선보이는 ‘레일플러스’ 카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