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최초 민자발전사업(IPP1))으로 ‘08년부터 진행되던 발하쉬 석탄화력 발전소의 안정적 수익원 확보 수단인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2) 전력용량구매계약(CPA)3)”이 6.19(목) 현지에서 발하쉬 화력발전소 현지법인(BTPP4))과 카자흐 송전망공사(KEGOC)간에 체결5)되었다.
이로써, BTPP는 향후 20년간 총 188억불 규모(연 9.4억불) 수익원을 확보함으로써 본 사업 추진을 위한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1) IPP(Independent Power Plant, 민자발전) 민간자본을 투자하여 발전소 건설하고 용량구매계약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
2) 사업비 49억불, 한국측(삼성물산) 지분 75%, 카측(삼룩에너지) 25%
3) 용량구매계약(Capacity Purchase Agreement)
4) BTPP : Balkhash Thermal Power Plant(대표 삼성물산)
5) 주요내용 : ①발전용량 공급자인 BTPP가 발전소 건설 후 20년간 운영하고, 본 시설의 발전용량을 전량 KEGOC로 판매, ②KEGOC은 발전용량의 구매자로서 발하쉬 발전소의 발전용량을 20년간 전량 구매(188억불 규모 예상/연간 9.4억불), ③ KEGOC은 발전소의 송전망 연결에 필요한 인프라 건설, 운영, ④ KEGOC은 본 계약에 명시된 절차에 따라 발전용량 요금 지급
발하쉬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49억불로 양국간 대표적 경협사업이며, 한국측이 75%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그 동안 민자발전 관련 법적기반 부재, 발전연료 변경 이슈 발생(석탄→가스→석탄)등으로 사업이 다소 지연되었으나,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용량구매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하게 되었다.
또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19(목) 광물자원공사와 카즈게올로기社(국영탐사전문기관)간에 체결한 “듀셈바이 연?아연 공동 탐사 계약식*”에 임석해 이세케세프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산업신기술부 장관을 만나, 양국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 카라간다州 인근 듀셈바이 광구 연?아연(매장량 13.31백만톤)에 대해 양사 공동탐사 추진사업으로 광업권 취득시 지분은 광물공사 공사 55%, 카즈게올로게사 45%로 분배 예정
산업부는 이번 순방을 통해 카자흐스탄 2050전략과 산업다변화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큰 수요가 예상되는 신재생, 전력기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 진출 기반이 확대된 것으로 평가한다.
[교통뉴스 정나영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