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도로 안전ㆍ관리 기술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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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도로 안전ㆍ관리 기술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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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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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도로교통연구원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1회 도로 안전관리 기술교류회가 열렸습니다.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지방국토관리청과 도로교통 학회, 관련업체 등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도로관리기관간의 안전, 유지관리 기술을 교류하고

내년에 열릴 예정인 서울 세계도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정학 한국도로공사 연구운영차장 / 이번 행사 개최 배경은?

도로상에서 일어나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신기술, 특수장비, 신공법등을 전시하고

도로관련 기관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시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차후 이 행사는 2015년 세계 도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하기 위한

교류의 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행사장에는 포트홀 긴급보수장비와 무인비행차, 포장상태 조사차 등 특수장비 50여대가 전시됐고,

가드레일 차량충돌시험과 무인교량점검로봇 시연도 진행됐습니다.

 

우수중소기업제품 홍보부스도 운영됐습니다.

사면보호기술과 라인조명시스템 등 안전재난과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는 8개 기업체와

발광페인트기술, 스마트하이웨이 기술 등 유지관리와 관련된 11개 기업체들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도로전광표지판에 사용되는 통풍형LED모듈은

기존 모듈보다 무게를 절반가까이 줄이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제품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석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 통풍형LED모듈의 장점은 무엇인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표준 모듈 대비 약 50%의 경량화를 꾀했으며

에너지 세이빙 또한 약 40% 절감효과를 보았습니다.

주요특징은 통풍구조 LED모듈이기 때문에 기존대비 풍하중이 저감하여

50%이상의 구조물과 기초의 크기를 슬림화 시켰습니다.

이밖에도 LED전광표지와 연동 또는 단독으로 운영하는 가변정보표지와

열경화성 폴리머 수지를 이용한 초박층 포장기술 등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관람객들에게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제품을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강호근 전시 관람객 /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감은?

이렇게 도로안전 기술교류회를 통해서 다양한 분야의 여러 가지 기술들을 볼 수 있어 좋았고

향후 어떤 기술을 개발해야 될지에 대한 것들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강용구 ()코스텍시스템 기술마케팅 상무 / 이번 기술교류회가 기업에 어떤 도움이 됐는지?

참가해본 결과 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ITS쪽의 신제품을 많이 개발하거든요

그래서 그 제품을 홍보할 마땅한 루트가 없었는데

이번에 와서 보니까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고

저희 입장에서 봤을 때, 신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제품 전시 외에도 기술발표회가 열려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동검측장비를 활용한 고속도로 운행제한차량 단속기법에 대한 발표는

고속도로의 하이패스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요즘,

무정차 운영체계에서도 운행제한차량을 단속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 받았습니다.

 

자동검측장비는 기존의 단속이 차량이 정지 된 상태에서 이루어졌던 것과 달리

이동 중에 차량의 과적여부를 단속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권순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 연구 배경과 효과에 대해

차량 대부분의 운행제한에 대한 단속회피나 과적행위가 주행 중에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주행 중에 검측을 할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어졌구요

그래서 중량센서를 이용한 과적단속 시스템,

레이저를 이용한 부피제원 측정시스템 두가지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무정차 운영체계에서 운행제한을 단속할 수 있는 해법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고속도로 교통안전편람 연구와 신뢰도기반 고속도로 교량 안전성 평가 등

16건의 연구 성과들이 발표됐습니다.

 

도로 안전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관련분야 연구와 신기술이 미래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번 행사가 다양한 기술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교통뉴스 송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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