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확산 정책 철회하라!" 한국주유소협회 회원들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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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주유소 확산 정책 철회하라!" 한국주유소협회 회원들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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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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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업계가 정부의 공공기관 주차장 알뜰주유소 신규설치와 석유제품 용기 판매 정책 등 정부의 과도한 주유소 압박정책에 항의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었다.


(사)한국주유소협회는 7월 24일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전국에서 모인 한국주유소협회 회원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의 과도한  주유소압박정책에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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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협회 김문식 회장은 알뜰주유소에 대해 "소비자들이 알뜰주유소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것은 정부의 과도한 홍보에 의한 착시효과 탓"이라며 "정부는 알뜰주유소를 이용할 경우 리터당 100원을 인하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수백억원의 혈세를 투입했지만 실제 인하효과는 국민을 우롱하는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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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0년을 정점으로 전국 주유소 수가 유사 이래 처음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정부가 공공기관 주차장에 알뜰주유소를 설치하고,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휘발유를 용기에 담아 판매하겠다는 것은 주유소업계의 시장상황은 안중에도 없는 일방적인 정책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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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회장은 "소비자들이 알뜰주유소로 몰리면서 주변 자영 주유소들의 판매량은 30~50% 정도 감소하고, 매출 이익도 2~3% 정도 감소했다."며 "알뜰주유소 정책은 주유소업계만 벼랑 끝으로 내모는 실패한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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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날 김 회장과 각 지역회장들은 삭발식을 시행하고, “정부가 알뜰주유소 확산 정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8월 27일 동맹휴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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