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14년 우수기술연구센터사업 대상으로 48개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6월 10일 11:00 더케이서울호텔에서 ATC 지정서를 수여하는 한편, ATC 기업간 기술정보 교류를 위해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2014년 ATC 사업에 신규 선정된 48개 기업은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성과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중견기업으로, 기술 분야별로는 기계·소재, 전기·전자, 화학 분야가, 매출액 규모별로는 100억 이상 400억 미만 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또한, 글로벌 R&D 역량 확충을 위한 ‘글로벌 융합 ATC’가 올해 처음 도입되어, 외국대학 및 외투기업이 포함된 기술개발 컨소시엄 4개가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외투 R&D 센터와 외국대학 국내 분교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ATC 수행기업 간 기술교류와 상호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2014년도 ATC 성과발표회’가 함께 개최됐다.
139개 기업이 기술개발 성과 포스터를 전시하고, 66개 기업이 자사의 연구성과를 발표하여 R&D 연구자간 정보교류 및 협력관계 모색의 장이 마련됐다.
산업부 김재홍 제1차관은 “ATC 사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는 R&D 사업으로, 사업성과가 매우 탁월”하다며,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통뉴스 정나영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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