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와 공동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 및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10일부터 글로벌 리더십 역량강화 프로그램 『We are Bridge Makers』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항인근지역의 초중고생 2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어머니의 나라 베트남의 언어와 역사, 문화에 대한 지식 습득뿐 만 아니라 현지를 방문함으로써 이를 직접 체험하는 6일간의 행사로 진행하게 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모국바로알기행사를 통해 총 3천여만원의 모국체험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다문화가정 청소년 120여명에게 1억6천여만원을 후원해오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고광수 지속가능경영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한국과 베트남과의 역사?문화적인 차이를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세계관과 역량을 갖춰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으로서 두 나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통뉴스 정나영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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