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남순민과장,한국인 최초 국제민간항공기구 항공보안감사관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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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남순민과장,한국인 최초 국제민간항공기구 항공보안감사관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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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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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본사 글로벌교육팀에 근무하는 남순민 과장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UN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항공보안교육담당관으로 정식 채용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남과장은 ICAO 회원국에 대한 항공보안 수준의 평가와 전세계 항공종사자들의 보안교육을 총괄 감독하는 항공보안부(Aviation Security Branch) 소속으로 캐나다 몬트리올에 소재한 ICAO 사무국에서 이 달부터 근무하게 된다.


고려대 행정학과를 거쳐 지난 2004년 5월 공채로 입사한 남과장은 10여년간 항공보안과 보안교육업무를 담당하였으며 ICAO로부터 2006년과 2008년에 국제항공보안감사관(Auditor) 및 국제항공보안교관(Instructer) 자격을 각각 취득하였고 한국공항공사 항공보안교육센터가 ICAO로부터 국제보안교육기관으로 지정받는 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하였다.


또한, 2010년에는 태국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하는 ICAO 주관 항공보안 수준평가와 항공보안교육과정 진행에도 참여하는 등 항공보안과 국제항공법 분야의 전문가로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남과장의 이번 ICAO 사무국 항공보안부서 진출로 항공보안분야 정책수립에 있어서 주도적 참여는 물론 민간항공분야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입지가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뉴스 정나영PD]

ICAO 보안감독관_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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