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4 부산국제모터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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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4 부산국제모터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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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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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6월 8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 ‘올 뉴 카니발’을 29일 일반에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지난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처음 선보인 후륜구동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GT4 스팅어’,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하이브리드 콤팩트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니로’를 국내에 최초로 공개했다.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기아차는 ‘신 미래주의’를 의미하는 ‘네오 퓨튜리스모’를 전시 테마로 제1전시장에 2,508㎡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올 뉴 카니발’과 콘셉트카 등 총 27대의 차량과 K9 자율주행시스템 등 신기술 6종 ‘FIFA 월드컵 존’ 및 ‘유스 캐릭터 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고객 체험형 전시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차는 3세대 카니발 ‘올 뉴 카니발’을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올 뉴 카니발’은 ‘가족을 위한 안전과 프리미엄 공간’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패밀리 미니밴’으로서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세련되고 볼륨감 있는 디자인에 세계 최초로 4열 팝업 싱킹 시트를 적용 등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가족을 위한 안전성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한 전면부, 차량의 옆면부터 후면부를 둘러싼 랩어라운드 글래스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한 측면부, 스포티한 스타일의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한 후면부 등 이전 모델 대비 한층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다.

 

‘올 뉴 카니발’의 실내는 세계 최초로 4열 팝업 싱킹 시트를 적용하고 보조 시트 배열을 개선해 내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팝업 싱킹 시트는 기존 싱킹 시트와는 달리 4열 시트 등받이를 앞으로 접은 후 별도 이동 없이 그대로 누르면 바닥으로 4열이 숨어 들어가 평평한 공간을 만들게 되며, 이에 따라 최대 546L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9인승의 경우 기존 3열 구조를 4열로 조정해 실제로 활용도가 높은 2~3열 시트를 독립시트로 구성해 ‘프리미엄 미니밴’다운 안락한 승차감을 구현했으며, 11인승의 경우 2~3열의 보조 시트를 중간에 배치해 승하차 및 내부 이동의 용이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대형 콘솔 박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추는 한편 기어 노브 위치변경, 풀칼라 슈퍼비전 클러스터 시인성이 뛰어난 8인치 대형 LCD 내비게이션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올 뉴 카니발’에는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kgㆍm의 힘을 발휘하는 R2.2 E-VGT 디젤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최고출력 2.5%, 최대토크 1.1%, 연비는 최대 5.5% 향상시켜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향상시켰다.

 

또한 기아차 최초로 유로 6 규제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국내 저공해차 인증도 획득해 혼잡통행료 50% 할인, 공영 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올 뉴 카니발 이지무브'는 기존 이지무브 차량 대비 성능과 편의성을 한층 높인 2세대 장애인 복지차 모델로, 현대차그룹이 2010년 출자해 설립된 사회적기업 '㈜이지무브'가 처음으로 제작과 판매를 맡는다.

  

기아차는 ‘올 뉴 카니발’ 외에도 콘셉트카 ‘GT4 스팅어’와 ‘니로’를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선보임으로써 기아차의 디자인 역량과 제품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GT4 스팅어’는 2.0 터보 GDi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15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고 조작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조향장치를 장착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기아차의 대표 모델인 K시리즈, 올 뉴 쏘울 등 승용차를 비롯해 상용차 뉴 그랜드버드 등 18대의 양산차를 전시해 소형 승용에서부터 고급 세단은 물론 상용차까지 아우르는 기아차의 라인업을 선보여 국내 대표 자동차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특히 양산차 전시존에서는 올 뉴 쏘울의 SUV 스타일 튜닝 쇼카인 올 뉴 쏘울 ‘어반 액티브’를 전시해 모터쇼 현장을 찾는 튜닝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한편 이번 부산모터쇼는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진행되며, 기아차와 현대차를 비롯해 10개국 150개 업체가 참가해 총 64,563㎡에 이르는 전시장에 각각 전시관을 마련하고 신차, 콘셉트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전시할 계획이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사진2)기아차 2014 부산국제모터쇼 참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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