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연구개발 추진 전략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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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연구개발 추진 전략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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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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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자동차부품연구원 주관으로 자동차 부품기업과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자동차 부품산업 연구개발 추진전략 설명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이상준 자동차항공 과장은   추진전략으로 중소중견기업 육성 산업생태계 구축 지원, 자동차-IT 융합 산업생태계 구축 지원, 국가 R&D 지원의 효율성 강화 등을 발표했다.

자동차산업 강국인 미국, 독일, 일본도 델파이, 보쉬, 덴소와 같은 최고의 부품업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제하고, 부품산업 육성을 통한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완성차업계 주도로 발전해온 자동차산업을 중소중견업체가 주도해 산업을 견인해 나가도록 부품산업 중심의 R&D전략을 추진해 자동차산업의 창조적 신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산업핵심기술과 지역사업 간 역할 구분을 명확히 해 중장기 미래 먹거리 발굴과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발표에 이어 지역 부품업체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에서는 지역업체는 영세성을 감안해 지역 생산 차종에 적합한 부품 개발 지원과 다양해지는 차량 소재로 인한 이종 소재 간 접합 등 제조기술 지원 등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자동차부품연구원 이천환 광주전남본부장의 ‘호남권 자동차 부품산업 R&D 프로그램’ 설명도 진행됐다.

설명회를 마친 산업부와 지자체 관계자들은 광주지역 대표 부품업체인 ㈜호원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정부와 지역 부품업체 간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광주시 김형수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R&D 기획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기업의 R&D역량 강화가 곧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므로 시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을 위해 올 1월부터 국비 10억원을 들여 산업연구원 주관의 국가기획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산업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조기 신청하는 등 역동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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