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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신생에너지
해양산업 친환경화 선언...“국민 신뢰 얻을 것”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ESG경영 보고서 첫 발간
2023. 01. 25 by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분야별 공단 성과를 담은 ‘ESG경영 보고서’를 공단 설립 이후 최초로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공단 핵심사업과 연계한 주요 ESG경영 성과를 시작으로, 공단 경영 전략과 추진체계 등을 소개하고, 여러 이해관계자의 참여에 근거한 중대성 평가를 통해 도출된 중대 이슈 등이 담겼다.

ESG경영 중 환경 부문에서는 전 세계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해운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하여 선박 온실가스 감축 지원 사업, 친환경선박 인증 및 보급지원 사업 등의 추진 결과가 소개됐다.

각종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고 있는 선박용 동력기관의 친환경화는 시급히 추진돼야 할 당면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부 중소업체가 전기차의 폐배터리와 모터를 재활용해 소형선박용 동력원으로 개조하는 기술개발을 시작하는 등 친환경 움직임이 태동하고 있다.

폐전기차 모터를 활용한 소형선박용 선외기. 사진=민준식
폐전기차 모터를 활용한 소형선박용 선외기. 사진=민준식

공단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8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추진 유공」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중소기업 판로 확대 등을 위한 동반성장몰 도입과 운영을 통해 선박·해양 산업 분야의 상생협력 사업 발굴과 육성을 이룬 성과와, 사람중심 안전 경영에 집중하여 근로자 사망사고 및 산업재해 제로(Zero)를 달성한 노력이 소개됐다.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위해 이사회 및 소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노사가 함께하는 임직원 윤리준법헌장 선포식을 추진한 성과 등이 담겼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ESG경영 고도화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 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이사장은 “특히 전국의 지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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