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용원-서울간 시외버스 개통

2014-05-15     cartvnews

경남도는 창원시 진해구 용원지구 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용원∼서울간 시외버스를 5월 15일 06:50분 첫차를 시작으로 1일 왕복 3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웅동 2동을 비롯한 진해구 동부지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신항만 개발로 인해 유동인구 포함 약 8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수도권 지역을 직접 잇는 대중교통이 없어 인근 창원이나 부산의 고속버스터미널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왔었다.

그러나 불확실한 수송수요로 인한 운수업체 운행기피, 시내버스와 관련 사업자와의 마찰 등으로 개통되지 못하고 있다가 수차례에 걸친 관련 사업자와의 협의조정, 지역주민과의 간담회 등 경남도의 끈질긴 노력으로 용원∼서울간 시외버스 노선을 개통하는 결실을 거두게 되었다.

금번 용원∼서울간 시외버스 노선 개통으로 진해구 동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경상남도.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