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SM3·기아 카렌스 등 10만4120대 자발적 시정조치

자동차리콜센터에서 리콜대상 여부 확인 가능

2024-01-19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자료=국토부

국토교통부는 르노코리아자동차, 기아, 제이스모빌리티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개 차종 10만 412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르노 SM3 8만 3574대는 브레이크 잠김 방지(ABS) 모듈에 연결된 접지 배선 불량으로 수분이 모듈 내부로 유입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 카렌스 RP 1만 8944대는 LPG 연료펌프 내 연료공급 차단 밸브의 제조 불량으로 연료공급이 차단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 1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제이스모빌리티 이티밴 1602대는 물품적재장치 내 창유리를 설치할 경우 화물의 탈락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보호봉을 설치해야 하나, 기준과 다른 부품(보호플레이트)을 설치하여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2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