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크라운 시승리뷰
- 70년대 고급차의 상징, 21세기에는 어떻게 변했나?
2023-06-12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토요타 크라운 시승리뷰
70년대 고급차의 상징, 21세기에는 어떻게 변했나?
토요타 크라운은 우리나라에도 친숙한 차입니다. 현 GM 한국사업장의 전신인 신진자동차가 1967년에 2세대 크라운을 조립생산하면서 ‘장관님’들이 타던 최급차가 됐기 때문입니다.
이후 3세대와 4세대 모델도 국내 생산이 이뤄지면서 1970년대 크라운은 ‘벤쓰(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우리나라 최고급차의 대명사가 됐습니다.
크라운은 일본에서 진화를 거듭하며 현행 16세대까지 이어져왔고, 미국에서는 이름을 여러 번 바꿔가며 고급세단 시장을 공략했었습니다. 국내에도 도입됐던 아발론은 미국에서 크라운의 명맥을 잇는 플래그십 역할을 했고, 그 플랫폼을 기반으로 파격적인 변화를 꾀한 16세대 크라운이 전 세계에 공개됐습니다.
이번 세대 크라운의 특징은 북미용 전륜구동 기반 모델과 일본 내수용 후륜구동 기반 모델이 통합됐다는 점입니다.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높이를 키운 크로스오버 형식의 독특한 세단으로 다시 돌아온 크라운을 만나봤습니다.